쇼핑천국 베트남에서 구매해야 할 베트남쇼핑리스트 어떤것이 있을까? 욜로고고가 서치해보고 직접 구매해본뒤 공유하는 후기와 꼭 구매해야 할 추천제품을 알려드립니다.
<먹거리>
젤리류
(탑젤리와 체리쉬가 유명하나 저는 현지에서 먹어보고 입맛에 더 맞는 체리쉬를 더욱 많이 구매했습니다)
- 탑젤리
- 망고모양의 작은 젤리로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엄청 쫀득하기 때문에 금니를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짝퉁제품을 주의하시고 정식 봉투에 담긴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 체리쉬젤리
- 작은 플라스틱컵에 담긴 푸딩젤리로 부드러운 젤리 안에 코코넛팜이 콕콕 박혀있습니다. 가격은 23,000동~30,000동 으로 1500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건망고류
- 건망고
- 많은곳에서 판매하는 만큼 맛도 종류도 다양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옐로건망고는 너무 달아서 애플건망고를 추천드립니다. 새콤함이 있어서 조금 덜 달게 느껴졌습니다. 건망고는 설탕이 방부제 역할을 하기때문에 설탕없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 마카다미아
-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마카다미아는 껍데기채 판매되는것이 많았습니다. 동봉되어있는 따개로 껍데기를 까고 먹으면 되는데 확실히 까져있는 제품보다 더욱 맛있고 진했습니다. 다만 막상 까보면 상한제품이 종종 발견될 수 있으니 꼭 인기가 많은 가게에서 시식 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캐슈넛
- 마찬가지로 땅콩처럼 껍질이 있는 것과 없는것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껍질이 있는 제품을 구매했는데 장점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지만 단점은 까는것이 무척 번거롭다는 점이었습니다 . 잘못볶은 땅콩처럼 껍질이 딱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 선물용으로는 까져있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과자류
- 아하
- 과자류 중에서 제일 유명한 치즈과자입니다. 저는 주위 베트남 여행하신 분들이 주셔서 먹어봤는데 너무 제취향이 아니라 따로 구매해 오지는 않았습니다. 우마이봉같은 외형에 안에 치즈크림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 칼치즈웨하스
- 마찬가지로 유명한 치즈과자 입니다. 저는 현지에서 소포장 제품 하나를 먹어보고 저도 신랑도 입에 맞지 않아서 치즈과자는 하나도 사오지 않았습니다. 꼭 현지에서 소포장으로 드셔보신 후 구매해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구매해야 할 맛있는 제품들이 많으니까요.
- 커피조이
- 과자류 중에서 유일하게 더 사올걸 후회하는 제품입니다. 유일하게 못먹어보고 한박스만 구매해왔는데 웬걸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아메리카노와 마시니 환상에 궁합이더라구요. 4개들어있는게 천원정도였는데 다음 베트남 방문시에는 왕창 사오려고 합니다.
- 토포빼빼로
- 누드빼빼로 맛으로 저렴하지도 않아서 굳이 추천하고싶은 과자는 아닙니다.
소스류
- TUONG OT 칠리소스
-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먹다보면 종종만나는 칠리소스들이 있죠, 저는 그 중 여타 칠리소스보다 더욱 매콤한 칠리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롯데마트 방문해서 서치해보다가 이 칠리소스중 엑스트라 핫 버전으로 구매했는데요. 톡쏘는 매콤한 맛이 너무 맛있어서 여기저기 찍어먹고 있습니다. 500원 정도니까 구매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DAM DAC 간장
- 고양이 그림이 있는 간장으로 베트남식 농축 진간장 입니다. 만두를 찍어먹거나 요리등에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약간의 훈제향이 있는 간장맛이었습니다.
- MAGGI 간장
- 위 간장보다 조금 더 유명한 간장으로 계란볶음밥이나 마른김과 함께 즐기기 좋은 마끼간장입니다. 위 간장보다 짠맛이 덜하고 간장외 다른 맛도 느껴지는 간장이었습니다.
- 느억맘소스
- 베트남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느억맘 소스이죠, 분짜나 반쎄오 뿐만아니라 춘권이나 튀김류에 찍어먹기도 좋아서 느억맘 소스는 몇병 쟁여왔습니다. 새콤한 피쉬소스베이스로 볶음밥에 살짝 뿌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커피류
- 콘삭커피
- 베트남 하면 커피가 유명하죠,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커피가 다람쥐 커피라고 불리는 콘삭커피 일텐데요, 저는 드립백 커피가 싱거운 느낌도 있고 원 구매하지 않았지만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호니커피(허니커피) 로부스타
- 마트 직원분께 산미가 없는 원두로 추천받았는데 먹어보니 정말 산미없이 고소한 원두라서 추천드립니다.
<약국>
약품은 그 나라의 시세를 많이 따라가기 때문에 환율이 저렴한 베트남이 약국 쇼핑으로 유명하죠, 제가 사온 제품리스트입니다.
- 비판텐
- 약국쇼핑에 필수 쇼핑리스트 비판텐은 한국에서 구매시 30g기준 만원정도 이지만 베트남에서는 6만동 즉 3천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착한 성분으로 아기부터 임산부까지 애용하는 제품이기에 쇼핑리스트에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스트랩실
- 초기 목감기약으로 유명한 스트랩실은 진통+살균 효과가 있는 한국 스트랩실과는 달리 살균효과만 있는 제품입니다. 초기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날때 사탕처럼 하나씩 녹여먹는 목캔디형태로 레몬, 오리지날, 쿨 3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1500원 정도였습니다.
- 샤론파스
- 일본파스로 유명한 샤론파스 입니다. 일본 여행시 유명한 동전파스와 샤론파스를 구매해서 오래 사용해봤는데 저희 친정엄마와 가족 전부 동전파스는 너무 자극적이고 가렵고 발진이 올라오더라구요, 그에반해 샤론파스는 순하면서 회복이 빨라 친정엄마가 극찬을 하고 저희도 애용했던 제품입니다.
- 아티소(아티초크)
- 베트남 간영양제라고 불리는 아티소는 매일 영양제처럼 드시기도 하지만 음주 전 숙취해소용으로 드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실제로 신랑이 전에 넵모이(베트남소주)를 먹었을때 다음날 머리가 너무아프고 숙취가 심했다고 했는데, 어번에 아티소를 먹고 먹어보니 다음날 숙취가 없었다고 하네요.
- 알러지약
- 늘 먹던 지르텍이 세티리진이염산염 10mg 이라서 현지에서 약사분께 추천받아 같은 성분의 알러지약을 구매했습니다. 총 50타블렛 정도 들어있는데 2천원 정도로 한국 구매가격에 10분에 2정도 가격에 구매했고 효과도 좋아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 센소다인 치약
- 호텔 치약들이 시원치 않아서 구매했는데 여행내내 너무 잘 쓴 치약으로, 보통 한국 마트에서 치약을 구매하면 불소함량이 1000ppm정도이지만 이 치약은1450ppm 정도로 불소함량이 좋아 저처럼 치아가 약하거나 충치가 걱정되는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4천원 정도로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불소함량과 사용감이 모두 좋은 치약으로 추천드립니다.
<기타>
- 넵머이(넵모이) 소주
- 구수한 누룽지향이 특징으로 많은 한국분들이 구매하는 쇼핑리스트 중 하나이죠, 저는 언니가 사올 수 있을 만큼 많이 사다달라고 요청해서 8병을 구매 했는데요, 면세로 구매하는 술은 2병 제한이지만 현지에서 구매하는 술이나 액체류(소스, 음료 등)는 항공사와 수화물 규정에 따라 가져갈 수 있는 용량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제가 탑승하는 대한 항공 비즈니스 수화물규정은 1인당 5L이내였기 때문에 저는 다른 액체류 생각해서 500ml 8병만 구매해서 캐리어 3개에 나눠 안전하게 옷으로 둘둘말아넣어서 가져왔어요. (면세주류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넵머이는 용량별로 도수가 다른점 참고하세요.
- 라코스테 티셔츠
- 나이키 티셔츠는 어딜가도 흔하고 사실 가짜인지 진짜인지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라코스테 제품들은 악어 모양에서 제기준 티가 많이 나 보였기 때문에 라코스테 구매는 추천드리지 않고 싶습니다.
- 크록스
- 나이키 티셔츠 만큼이나 유명한 베트남 크록스는 정말 많이 여러개씩 구매해 가시더라구요, 22만동 한화로 11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가볍고 저렴해서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 명품
- 시장이나 쇼핑센터에서 짝퉁 명품가게들을 많이 볼 수있는데요, 가격대비 퀼리티가 좋은지 모르겠고 로고모양이나 위치등 저는 대부분 구분이 가능해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장지갑 기준 200동 한화 10만원정도 입니다.
여기까지 직접 먹어보고 흥정해본 쇼핑 후기였습니다. 일정 첫날 먼저 소량으로 구매 후 먹어본 뒤 구매하시는 것 을 가장 추천드립니다.